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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경제한줄 (2025.04.29)
연준 기준금리 동결…인하 기대는 여전히 ‘미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었지만,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dot plot)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 이후로 늦춘 점이 눈길을 끕니다.
📈 동결 배경과 메시지
Fed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억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3월치(0.1%)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 압력이 여전하다”고 진단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금리 정책을 운용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시장 반응
- 뉴욕증시(S&P500 지수): 발표 직후 소폭 하락 → 이내 낙폭 축소
- 달러지수: 105.2선 유지 → 달러 강세 지속
- 미 국채 2년물 금리: 4.60% 주변 등락 → 단기 금리 변화 주시
투자자들은 “기대했던 조기 금리 인하 신호가 약했다”고 반응하면서도,
“긴축 정점이 지나면 점차 완화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병립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 시사점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한 배경에도
미 연준의 스탠스가 크게 반영됐습니다.
미국 금리 흐름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한국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에 직결되기 때문이죠.
원/달러 환율은 연준 회의 직후 1,360원대에서
장중 1,350원대로 소폭 안정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 6월 연준 점도표 수정 여부 → 금리 인하 시점 재조정 가능성
- 미국 4월 PCE 물가 지표(5/29 예정) → 인플레이션 추세 중대 분기점
- 신흥국 시장 자금 흐름 변화 → 원화·위안화 등 변동성 확대 주시
전문가들은 “7월 이전 금리 인하는 어렵지만, 연말로 가면서 완화 국면 진입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오늘의 요약 한줄
“Fed 기준금리 동결·인하 시점 후퇴…연준의 ‘인내’ 기조가 당분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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