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경제용어 한 줄

“금리인하 요인: 경기 부진·물가 안정·금융 불안 요건 충족 시”

‘금리인하(Interest Rate Cut)’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춰 시중 금리 전반을 인하함으로써
가계와 기업의 대출 부담을 줄이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통화정책 수단입니다.


🔍 정의

  • 중앙은행(한국은행·Fed)이 공개시장조작 등을 통해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조치
  •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장 금리(대출·예금금리)도 하향 조정

📈 금리인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1. 경기 부진: GDP 성장률 둔화, 소비·투자 위축이 관측될 때
  2. 물가 안정: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2% 내외) 이하로 안정될 때
  3. 금융 불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나 신용 경색 발생 시
  4. 실업률 상승: 고용 지표 악화로 가계 소득 감소 우려 시
  5. 글로벌 흐름: 주요국 금리 인하·경기 부양 기조 동조 필요시

💡 구체적 사례

  • 2020년 코로나19 충격: 국내 GDP 급락·실업률 급등 → 기준금리 0.5%→0.75% 인하
  • 미국 2023~24년: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 속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확산
  • 유럽중앙은행(ECB): 경제 성장률 저하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단계적 금리 인하 실행

❗ 금리인하의 효과와 유의점

  • 가계·기업: 대출 금리 하락 → 이자 부담 경감, 소비·투자 촉진
  • 금융시장: 채권 가격 상승, 주식시장 반등 기대
  • 환율: 금리 차 축소 시원화 → 통화 약세 가능성
  • 부작용: 자산 버블·유동성 과잉 위험 → 중장기 금융 안정 고려 필요

✏️ 오늘의 요약 한 줄

“경기 부진·물가 안정·금융 불안 충족 시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로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728x90

📘 경제용어 한 줄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우리 경제에서 화폐 한 단위가 구입할 수 있는 재화 및 서비스의 양이 줄어들어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화폐가치 하락’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 인플레이션의 정의와 측정

인플레이션은 주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측정합니다. 통계청은 매월 40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CPI를 발표하고, 연간 상승률을 인플레이션율이라 부릅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나 GDP 디플레이터 같은 지표도 활용되지만, 가계 지출을 직접 반영하는 CPI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 수요 견인형 인플레이션: 경기 회복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늘면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발생
  •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임금 상승 등이 생산비용에 반영되면서 기업이 가격을 인상
  • 구조적 인플레이션: 통화량 확대, 공급망 병목, 정부 재정지출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 인플레이션 발생 과정

1.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통화를 확장하면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2. 가계와 기업의 소비·투자가 늘어나면서 재화·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합니다.
3. 공급 능력을 초과한 수요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연결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 인플레이션의 영향

  • 가계: 실질 구매력 하락 → 생활비 부담 증가
  • 기업: 원가 압박 가중 → 가격 전가 여부에 따라 명암 갈림
  • 투자자: 채권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 저축자: 예금 실질수익률 마이너스 가능성 → 자산 재배분 필요

🌍 글로벌 사례

• 1970~8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는 급격한 유가상승과 확장적 재정정책이 맞물리며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습니다.
• 2021~2022년에는 공급망 차질과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책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7~9%대 인플레이션이 관측되었습니다.


🏦 중앙은행의 대응

  1. 기준금리 인상: 대출·예금 금리 상승 통해 시중 유동성 흡수
  2. 양적긴축(QT): 국채 매각 등을 통해 보유 자산 축소
  3. 통화정책 가이드라인 제시: 시장 기대를 관리하여 장기 물가 상승률 안정 유도

✨ 개인·기업의 대처 전략

  • 소비자: 필수 생필품 중심 구매 계획, 예산 관리 강화
  • 투자자: 물가연동채(TIPS), 금·원자재 ETF, 해외 자산 배분 고려
  • 기업: 원가 절감 및 가격 전략 재검토, 공급망 다변화로 위험 분산

✏️ 오늘의 요약 한 줄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물가 상승,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으로 대응한다.”

728x90

💡 디플레이션 vs 디스인플레이션, 어떻게 다를까?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 “디플레이션 우려” 같은 표현이 나옵니다.
비슷하게 생긴 말이지만, 전혀 다른 뜻이기 때문에 구분이 아주 중요해요.

오늘은 이 두 용어를 딱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즉, 물가가 전년도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제 전반에 수요가 위축된 상태죠.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면 좋은 거 아니냐고요?
문제는 사람들이 “더 싸질 것 같아서” 소비를 미루면, 기업이 팔 게 없고, 투자를 줄이고, 결국 고용까지 악화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점이에요.

📉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물가 상승률이 점점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즉, 여전히 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오르는 속도는 줄어들고 있는 상태예요.

예를 들어, 작년에 물가가 5% 올랐고 올해는 3% 오른다면, 우리는 디스인플레이션 상황에 있는 겁니다.
물가 자체는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디플레이션’과는 명확히 다릅니다.

📊 왜 이 구분이 중요할까요?

정책 대응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 디플레이션: 시장에 돈을 더 푸는 완화정책이 필요 (예: 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 디스인플레이션: 아직 물가 상승이 이어지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점을 신중히 봐야 함

요즘처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엔, 이 용어들을 구분해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오늘의 경제용어 한줄 요약

“디플레이션은 ‘물가 자체가 하락’,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상태입니다.”

728x90

📘 경제용어 한 줄

 

 

 

 

 

“유동성이란? 돈이 얼마나 ‘잘 흐르느냐’의 문제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유동성이 풍부하다”, “유동성 축소 우려”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동성’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 말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이 용어 하나만은 제대로 이해하고 갑시다.
유동성이란 쉽게 말해 ‘돈이 얼마나 잘 돌아다니느냐’, 즉 ‘현금처럼 쉽게 쓸 수 있는 상태인가’를 말합니다.

 


💡 유동성 = 돈의 흐름, 그리고 속도

유동성(liquidity)은 한마디로

“자산을 손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 지갑에 있는 현금: 100% 유동적입니다.
  • 계좌에 있는 예금: 출금하면 되니 역시 유동성이 높습니다.
  • 주식: 팔아서 현금화할 수 있지만, 가격 변동과 거래 시간 제약이 있어 유동성은 중간 정도입니다.
  • 부동산: 매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유동성이 낮은 자산입니다.

즉, 유동성이 높다는 건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많다’는 뜻이에요.


📉 유동성과 경제의 관계

경기가 좋을 때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 시장에 돈을 더 많이 푸는 정책(완화적 통화정책)을 씁니다.
이때 시중에 현금이 많아지고, 기업과 개인은 대출을 쉽게 받아 소비와 투자를 늘립니다.
이렇게 돈이 잘 도는 상태가 바로 유동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어 물가가 오를 위험이 있을 때,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줄입니다.
시중에 돈이 줄어들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물가는 잡히지만 경기가 둔화될 수 있죠.

즉, 유동성은 경제를 조절하는 핵심 레버 중 하나예요.


🔍 유동성 위기란?

“유동성 위기”라는 표현은

‘시장에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한 상황’

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2008년 금융위기입니다.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자산을 현금으로 바꾸지 못하고, 대출도 멈추면서 전체 금융시장이 얼어붙었죠.
당시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규모 자금 투입(양적완화)으로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처럼 유동성은 위기 극복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오늘의 경제용어 한 줄 요약

“유동성이란, 자산을 얼마나 빠르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가’의 정도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