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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경제 한 줄 (2025.05.05)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최종 확정… 물가 압력 어디까지?
5월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최종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예비치(3.2%)를 소폭 상회한 수치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입니다.
📊 CPI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가계가 구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표로,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핵심 척도입니다. 통계청은 매월 460여 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지수를 산출하며, 2025년 4월 기준 기준연도(2015년)의 물가지수를 100으로 환산하여 발표합니다.
🔍 4월 주요 품목별 상승률
- 식료품·비주류음료: 4.8% ↑ —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
- 주거·수도·광열: 2.6% ↑ — 도시가스 요금 인상 영향
- 교통: 5.1% ↑ — 국제유가 상승 → 유류비 부담 증가
- 의료: 3.2% ↑ — 진료비·의약품 가격 동반 상승
- 교육: 1.8% ↑ — 학원·교재비 완만한 상승
전반적으로 에너지·교통 분야에서 높은 오름세를 보였고, 식료품 가격 변동성이 두드러졌습니다.
💡 근원 CPI 동향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9% 상승으로, 대상 외 물가 압력도 목표치(2%)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근본적인 임금 상승, 임대료 인상, 서비스 부문 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시장 반응 및 시사점
- 금융시장: 채권금리 상승 → 10년물 국채금리 3.15% 기록
- 통화정책: 한은 기준금리 인상 압박 지속 → 금통위 5월 회의 주목
- 기업·가계: 소비 심리 위축 우려 → 내구재 구매 지연 가능성
시장 전문가들은 “4월 CPI 충격이 5월 금통위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분간 물가 안정 시그널이 부족하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합니다.
✏️ 대응 전략
- 단기: 가계는 필수 생필품·에너지 소비 계획 재점검
- 중기: 기업은 비용 절감과 가격 전략 재검토 필요
- 장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균형적 운용이 관건
✏️ 오늘의 요약 한줄
“4월 CPI 3.4% 상승… 금리 인상 압박 커져, 물가 안정 전환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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